[프라임경제] 재료연구소(KIMS) 표면기술연구팀이 은나노와이어를 이용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억제에 적용 가능한 소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원익큐브(014190)가 상승세다.
24일 1시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원익큐브는 전일대비 11.23% 상승한 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익큐브는 은나노와이어, 다운 스트림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나노이닉스와 은나노와이어(Ag Nanowire)와 전도성 고분자(PEDOT:PSS)를 혼합한 잉크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지현 재료연구소(KIMS) 박사 연구팀은 은나노와이어 소재를 이용해 항균력을 극대화 시켜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코로나19나 감염병 억재에 유용한 소재를 개발했다.
은나노와이어 소재는 전기전도성이 우수하고 투명하면서도 잘 휘어 그동안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나 터치패널 등의 투명전극으로 사용돼 왔다. 연구진팀은 이런 은나노와이어 소재를 전자빔 처리를 통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항균특성을 나타내는 항균소재로 탈바꿈시켰다.
이번에 개발된 은나노와이어 항균소재는 재료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수행 중인 '공공시설 병원체 제거소재 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재료연구소의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이하 ACS)가 발간하는 학술지인 에이씨에스 어플라이드 바이오 머테리얼즈(ACS Applied Bio Materials)의 표지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