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131370)는 재택근무 서비스로 무료 제공 중인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사용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5배가량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 대응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알서포트가 지난1월28일부터 실시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재택근무 서비스 무료 제공' 캠페인을 실시했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주목받은 설연휴 직전인 1월 3주차 대비 2월 3주차 리모트미팅 사용량은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각 항목별 증가는 △회의 건수 85.8% △회의 시간 95.9% △참여자 수 74.8% △4인 이상 회의 수 108.6%로 나타났다.
특히 4인 이상 회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소규모 회의가 아닌 재택근무로 인한 팀 단위 이상의 다수 회의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지난 월요일인 24일의 재택근무 서비스 리모트미팅 사용량과 무료 신청자 증가폭이다.
전월 대비 24일 사용량은 △회의 건수 446.9% △회의 시간 298.2% △참여자 수 357.8%로 5배 가량 가파르게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간 실시한 재택근무 서비스 무료 제공 누적 신청 기업 중 70% 가량이 대응 단계 '심각' 격상 직후인 2월23 일부터 25일에 몰려있는 것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신청 기업 및 단체의 유형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금융산업 15 ~ 20% △교육산업 20% △공공 부문 15 ~ 20% △그 외(제조·서비스·스타트업 등) 40% 정도다.
대기업 보다는 중견 및 중소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에서 국내 기업들의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업무 연속성 계획) 대책 준비 부족을 알 수 있다.
국내 대기업 및 1금융권의 경우 충분한 예산과 인력으로 BCP 대책이 비교적 잘 준비되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중견 및 중소기업들의 경우,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선택의 여지없이 즉각 도입이 가능한 알서포트의 재택근무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제어 리모트뷰와 화상회의 리모트미팅은 구축과 설정에 시간 낭비가 없고 계정도 필요한 만큼 무료 제공하고 있어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사용 중에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재난 상황의 위기 극복에 우리 기술을 이용한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입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업인의 사명"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준비하지 못했던 BCP 대책으로써 재택근무가 갖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클라우드 화상회의 '리모트미팅'과 원격제어 '리모트뷰'를 4월30일까지 조건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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