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가방컴퍼니(013990)가 중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인해 마스크가 품귀현상이 일어나며 가격이 최대 10배까지 폭등하는 등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가방컴퍼니는 전일대비 2.79% 오른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 톈마오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는 초미세먼지와 병원균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3M KN95 마스크가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중국 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 가격이 최소 3배에서 최대 10배까지 폭등하며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중국 정부가 강력 단속에 나섰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중국 모기업인 랑시그룹의 현지 유통 파워를 기반으로 중국 월마트 400개 점포에 단독 입점과 티몰 글로벌관 등 온라인 몰에도 입점한 상황이다.
아가방컴퍼니의 유아용 4중 구조 나노필터 '숨쉬는 마스크'와 영유아용 스킨케어 '퓨토' 제품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다중구조 마스크는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스크 제품은 4중 구도의 고밀도 정전 필터로 황사·미세먼지를 차단하고 통기성이 뛰어나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아이가 호흡이 편하도록 도움을 주며,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마스크 안감의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 식약처의 KF80 허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