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화장품 제조 및 신약개발 업체 라파스(214260, 대표 정도현)는 60만달러 상당의 미국 수출물량을 출하한다고 6일 밝혔다.
라파스가 생산해 미국 월마트에 공급하는 '프리먼 뷰티 (Freeman Beauty)'제품의 이번 물량은 초기 주문수량이다. 현재 2020년 1분기 추가 발주 수량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 2분기부터는 미국 드럭스토어 매장 'CVSPharmacy'에 추가 입점 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파스가 공급하는 짓스티카(ZitSticka)의 여드름 케어 제품 킬라(Killa)도 약 6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12월 중 출하할 예정이다. 킬라는 미국 화장품 유통회사 'ULTA Beauty(울타 뷰티)'에 2020년 2월 런칭이 확정됐다.
앞서 라파스는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기술 경쟁회사인 테라젝아시아와 미국 내 특허분쟁 우려에 휘말린 바 있다.
라파스 정도현 대표이사는 "테라젝이 제기하는 특허분쟁은 이미 국내에서 특허소송을 통해 무효화 판정이 된 바 있어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문제는 라파스의 미국 사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