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알텍(214680)의 디텍트 12종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 전 세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디알텍은 전일대비 21.87% 오른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상의료기기 업체인 디알텍은 최근 엑스레이 디텍터 신제품 'EVS Advanced Series' 모델 총 12종이 미국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디텍터는 엑스레이로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구현하는 장치로, 엑스레이 시스템에 장착해 디지털필름 역할을 한다. 이를 이용할 경우 촬영한 후 현상하는 과정 없이 곧바로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다.
디알텍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올해 상반기 유럽 CE 인증을 받았으며, 이어 미국 FDA 인증까지 받으면서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각지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존 제품보다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디텍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