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유원종(왼쪽), 박영철(가운데)선수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동백원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전국 장애인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인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총 30개 종목에 6025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원장 김도요) 소속 박영철 선수는 휠체어댄스스포츠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에서 8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스포츠 인재이기도 하다.
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댄스스포츠 단종목 중 라틴 자이브와 파소도블레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혼성 듀오 룸바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1996년 제10회 애틀란타 장애인올림픽 보치아 혼성 단체전 동메달, 2016년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올림픽 보치아 혼성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유원종 선수는 보치아 BC1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현역 노장 선수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수시 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에서 상설 훈련을 거치며 전국 랭킹을 휩쓰는 스포츠 스타로 성장한 이들은 최근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활동 보치아 교실', 인근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장애아동 특기적성개발을 위한 보치아 훈련'에 재능기부를 하며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박영철,유원종 선수는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전문 스포츠 분야에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게 돕고 싶다"며 지역사회 축제의 장을 찾아 주민들과 어울리는 '보치아 교실'을 진행하고 최근 여수시 죽림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지도해 제1회 전남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보치아 초등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견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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