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특징주] 우리넷, 이통3사와 전 세계 양자암호 상용화 선점 기대감 '급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19.10.25 11:33:22
[프라임경제] 우리넷을 포함한 국내 연구진이 통신사업자들과 손잡고 상용 양자암호 전송시스템 표준 기술 연구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우리넷(115440)이 급상승세다.

25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우리넷은 전일대비 25.59% 오른 13300원에 거래중이다.

양자암호통신 전송시스템은 네트워크 개방화 및 자동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술을 사용해 양자암호통신기술과 광전송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 해커로부터 고객의 데이터 전달을 완벽하게 보호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21일 SDN·NFV포럼과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이동통신 3사, 통신장비업체 등이 모여 세계 기술 표준화 선도를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SDN/NFV 포럼 표준화 워킹그룹 의장인 ETRI 윤빈영 박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통신사업자, 우리넷 등을 포함한 장비업체, 정부출연연구원이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선도를 위해 한데 뭉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우리넷은 지난 1월 양자키를 분배 받아 양자암호 통신이 가능한 광회선패킷 전달장비(POTN)의 자체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최근 SK텔레콤의 5G 양자암호 모듈 개발을 수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된 상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