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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물류비 절감' 농협택배, 1000만건 달성

한진-농협물류 제휴…"국내 농산물 우수성 전파 결실"

권예림 기자 | kyr@newsprime.co.kr | 2019.10.23 17:55:19
[프라임경제] 한진(002320)은 농협물류와 지난 2017년부터 제휴를 맺고 시작한 농협택배가 올해 취급물량 1000만건, 누적취급물량 2000만건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물류는 이를 기념해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물류 본사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이사와 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농협택배 경과보고 등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경 대표이사는 "농업인분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작한 농협택배가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진택배와 시너지를 발휘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영환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강남경 농협물류 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 ⓒ 한진


사회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인 농협택배는 국내 우수한 농수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시중 단가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책정,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지역 농·축협의 특색에 맞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만족도 높은 서비스에 전국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 1년 만에 취급물량 800만건을 돌파했고, 올해 10월에 취급물량만 1000만건을 달성했다. 

한진 관계자는 "농협택배를 이용하는 농업인 분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과 농협물류는 택배사업 제휴 외에도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 강원도 철원군을 시작으로 △음성 △천안 △무주 △괴산 등 오는 11월까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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