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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오리엔트바이오 '유전자가위' 최초 체내 임상 FDA 승인.소식에 관련기술 부각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19.08.01 11:04:43
[프라임경제] 세계 최초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체내 임상이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오리엔트바이오는 전일대비 3.74% 오른 4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타스메디슨은 아일랜드 제약사인 앨러간과 최근 FDA로부터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체내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상용화를 위한 세계 첫 연구다. 이들은 유전성 희귀 안질환인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LCA) 환자 18명에게 유전자가위 등을 넣어 유전자를 편집하는 임상 1·2상 시험을 할 계획이다. 

LCA는 유년기 실명을 일으키는 대표 유전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출생아 10만 명당 2~3명 정도가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 생후 1년 안에 증상이 나타나 시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실명하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체내 임상 FDA 승인됐다는.소식에 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오리엔트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9월 툴젠과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양한 연구용 동물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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