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219750)가 중국 대형 온라인몰에 입점,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3월 중국의 대형 쇼핑몰 3곳인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징둥닷컴(JD)에 입점, 세 달 만에 매출 6억원을 돌파했다.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지티지웰니스의 홈에스테틱 라인 '르바디(LEBODY)'다. 현재 르바디 제품 총 3000대가 중국 온라인몰에 납품·판매 중이며, 가파른 판매 추세에 따라 회사는 연말까지 1만대 추가 납품할 계획이다.
2016년 국내에서 첫 론칭한 '르바디(LEBODY)' 주요 제품은 허리둘레를 감소시켜 체형 관리를 돕는 '르바디 폼(LEBODY FORM)'과 미세전류 기술로 피부 탄력을 높이는 '르바디 페이스(LEBODY FACE)'가 있다.
최근 지티지웰니스는 해외 B2B 시장도 진출했다. 지티지웰니스의 의료용 레이저기기 르쉐이프(Leshape)가 유럽 CE 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 한해 해외 B2B, B2C 시장 모두 큰 성장을 이뤄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이번 온라인몰 입점을 통해 즉각적인 시장 반응이 있는 만큼 회사 제품 라인업 또한 차츰 늘려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7일 오후 3시40분 현재 지티지웰니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0.43% 내린 1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