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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중 상시 인턴 채용 프로그램 실시

'H-Experience' 지원 문턱 낮추고 경험 폭 넓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5.27 09:52:12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부터 인턴사원 채용방식을 기존 상하반기(하계·동계)로 나눠 선발하던 것에서 연중 상시 채용하는 'H-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H-Experience 프로그램은 인턴 채용 후 현업실습을 거쳐 입사여부가 결정되는 '채용전환형 인턴과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 인턴' 총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는 지원자에게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함이다.

ⓒ 현대자동차


특히 H-Experience 프로그램은 기존 인턴 채용방식에서 6~7학기(3학년 2학기·4학년 1학기) 재학생에 한정됐던 지원자격을 학기에 상관없이 실력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대폭 완화했다. 

또 직무별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인 실습기간 설정으로 지원자가 충분한 직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현업실습을 2개월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입사여부가 결정된다. 채용전환형 인턴 채용방식은 각 부문이 원하는 시점에 채용공고에서부터 전형, 선발 등 모든 채용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연구 인턴은 대학·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동계 기간 중심으로 진행되나 연중 수시로도 실시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현업실습을 2~4개월 진행한 뒤 종료된다. 직무 역량이 뛰어난 연구 인턴 우수자의 경우 학년과 관계없이 현대차 입사 기회 또는 입사 지원 시 최종면접 기회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연구 인턴 채용방식은 향후 미래 경쟁력 강화 분야의 인재발굴을 위해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인턴 채용방식의 변화를 통해 불필요한 스펙(SPEC)을 쌓는 대신 본인의 경험을 통해 하고 싶은 일과 분야를 정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데 집중할 수 있다.

H-Experience 프로그램에 대한 공고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중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현대차는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턴사원 채용방식의 변화와 더불어 지원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향후에도 현업부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함과 동시에 미래 산업 환경에 맞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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