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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앙백신,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설에 상승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19.04.15 09:37:56
[프라임경제] 중앙백신(072020)이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는 주장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중앙백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3.46%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북한 수의공무원 출신인 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위원은 1굿파머스가 주최한 '한반도 농생명포럼' 주제 발표를 통해 북한에서 ASF가 발생한 것을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ASF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감염돼지의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위 주장이 사실일 경우 남북 접경지대에서 활동하는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ASF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될 수 있다. 

이번 소식으로 동물 백신 생산업체인 중앙백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중앙백신은 구제역부터 조류독감 등 다양한 동물 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북한의 ASF 발생 가능성이 많이 제기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다"며 "북한 접경지역에서 남측으로 멧돼지가 유입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 예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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