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맥(099440)이 암세포만 파괴하는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 재추진 소식에 상승세다.
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스맥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4.87% 오른 3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9일 부산시와 기장군은 서울대병원 호암교수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중입자가속기 유치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입자가속기유치사업 주관기관은 당초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관돼 연내 중입자가속기 발주 등 예산 집행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 주체인 △서울대병원 △과기부 △부산시 △기장군은 다음 달 중으로 구축 지원사업 운영위원회를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중입자 가속기 사업 재추진으로 스맥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스맥은 한국원자력의학원 중입자임상연구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와 약 5년간 의료용 로봇치료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개발해 중국 SINAP 입찰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