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몸이 움직이는 순서와 상·하체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몸의 움직임은 골프 스윙에 파워를 만들어 내며 타이밍과 리듬을 동시에 표현해 일관적인 스윙을 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한다. 이에 오늘은 몸의 움직임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따라하기 쉽도록 순서를 정리했다.
먼저 몸의 구분적인 동작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처음에는 어드레스 기본 동작을 하면 된다. 상체를 숙이고 무릎을 굽히면서 몸의 모든 면이 정렬이 잘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움직임의 시작은 상체로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이때 상체를 움직이면 몸의 왼쪽면을 잡아당기면서 힙을 당기게 되고 힙은 다시 무릎으로 연결돼 당기게 된다. 동작을 구호와 함께 '하나, 둘, 셋'의 동작으로 구분해 '하나'할 때 상체를, '둘' 할 때 힙, 그리고 마지막 '셋' 할 때 무릎이 따라오면 몸이 스트레칭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몸통이 탑스윙에 이르게 되면 몸은 다시 타깃 방향으로 움직이는 다운스윙을 시작하게 된다. 타깃 방향으로 몸이 움직일 때는 '무릎, 힙, 몸통' 순서로 진행되고, 마지막인 피니쉬 동작에서는 몸의 균형이 자연스럽게 잡힐 것이다.
이 동작을 부분적으로 연습했다면 다음은 두 가지 동작을 한 동작으로 움직여 보는 것이다. 백스윙을 시작하면서 '몸통-힙-무릎' 다시 '무릎-힙-몸통'으로 멈추지 말고 움직여 주면 된다.
특히 백스윙에서 축적되는 파워를 느끼고 이 힘을 폴로스루를 하면서 파워풀한 몸의 움직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처음 이러한 동작을 하는 골퍼들이라면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몸으로 표현이 안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 때문에 반드시 거울 앞에서 클럽을 등에 짊어지고 거울을 보면서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구분지어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 처음엔 동작을 '하나, 둘, 셋' 구분지어 하고 나서 몸을 멈추지 않고 움직이면서 훈련하면 골프 실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JASON'S HPGA 주니어골프아카데미 원장 / 스카이72 드림 골프레인지 대표 / 상명대학교 특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