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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엔, 뇌질환 치료기기 개발⋯시장 7조원 추정

뇌질환 치료 3대 기술 보유⋯선두적 지위 선점 기대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09.07 08:12:36
[프라임경제] 엔에스엔(031860)은 6일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과 함께 알츠하이머·우울증·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뇌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엔에스엔에 따르면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신경조절술 시장 규모는 오늘 2020년 62억달러(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하버드 의대 브릭햄앤우먼스 부속병원과 저강도 집중 초음파 공여기술(FUS)을 기반으로 의료기기를 개발해 뇌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두적 지위를 선점할 것이라 기대감을 전했다.  

엔에스엔은 FUS로 뇌질환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3대 통합기술인 '뉴로콘(NeuroCon)' '뉴로비지오(NeuroVisio)' '뉴로트랙(NeuroTrac)'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했다고 알려져 있다.  

뉴로콘(NeuroCon)은 뇌의 특정 부위를 활성화시키거나 억제시키는 제어를 담당하는 치료용 프로토콜(Protocol)이며, 뉴로비지오(NeuroVisio)는 보이지 않는 뇌의 내부와 집중 초음파를 시각화시키는 브레인 이미지 네비게이터 플랫폼(Brain Image Navigator Platform)을 말한다. 

또한 뉴로트택(NeuroTrac)은 고정밀 3D 추적 기술을 사용해 실제공간과 영상공간을 정합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3대 통합기술을 기반으로 수술이나 약물 없이 뇌의 특정 부위를 밀리미터(mm)단위로 정밀하게 잡아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정부는 치매 진단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 대해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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