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각자의 재능을 모아서 이벤트를 벌이고 행사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함께 재능나눔’을 진행하는 공간이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해외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컬쳐-푸드 융합공간으로써 다양한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문화코드로 주목받고 있는 치킨대학교(대표 임형재)가 바로 그 곳이다.
지난 7일, 치킨대학교가 주관하고 브랜드 디자인 전문업체 오달자컴퍼니(대표 김은성)가 협력해 보육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치킨대학교 숙대점에서 진행됐으며 인디밴드 ‘로켓슈즈’가 공연을 펼쳤다.
이러한 형태의 재능기부는 금전적인 부담과 개개인 한계에서 벗어나 누구라도 ‘재능을 공유’하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부문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활동 이외에도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재미있는 대학교 콘셉트를 진행하는 이곳은 외식업과 문화를 융합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CCP(Change Chicken Project)를 진행하고 있다. 공간이 필요한 아티스트나 인디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전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우수 아티스트를 선정해 창작지원금을 전달한다.
이러한 활동을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아티스트와 고객, 일하는 직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반기에는 유망한 아티스트로 ‘이학 작가’를 선정, 창작지원금 전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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