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우 김하늘이 “감정적인 부분 연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30일 MBC ‘기분좋은 날’은 ‘로드넘버원’ 촬영 현장을 찾았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로드넘버원원’은 지난 1월 첫 촬영을 시작해 영하의 날씨에도 서로를 북돋아가며 촬영에 임했다.
<감정연기가 힘들었다고 고백한 김하늘 / 사진=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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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첫사랑 이장우(소지섭)와 헤어진 뒤 장교 신태호(윤계상)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는 김수연 역을 맡은 김하늘은 “넓게 이야기하면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이자 연인의 역할과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 “수연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감정 폭도 넓고 장면마다 힘든 촬영이 이어지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건 둘째 문제이고 감정적으로 힘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연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들의 삶이다. 그런 인물을 연기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지만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모션 일정으로 일본에 있던 김하늘은 30일 박용하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빈소를 방문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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