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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전 우리손으로, 홍보전 치열

 

홍석희 기자 | hongsh@newsprime.co.kr | 2006.03.31 13:49:36

[프라임경제]  각 국의 원전 공급사들이 중국 원전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국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원전 시설용량 680만kW(9기)를 2020년까지 4000만kW로 확충하여 원전 비중을 현재 1%에서 4%로 높이고자 신규 원전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중국의 원전 확장 계획에 발 맞추어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28일부터 4일간 열린 중국 핵공업전람회에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공동 참가토록 했다

   
중국 핵공업전람회의 개막식 장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으로 구성된 한국원자력산업계는 이번 전람회 기간중 공동부스를 설치하여 중국인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국원자력산업계의 주요인사와 만나 중국 신규원전건설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전람회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캐나다 등의 원자로 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중국 원전에 집중되는 시장 선점 경쟁의 치열함이 그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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