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육상 2개 광구에 대한 탐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석유개발을 위한 양국간 우호적 협조체계가 더욱 구축될 전망이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사인 우즈벡네프테가스(Uzbekneftegaz)사와 우즈벡 동부 페르가나 지역에 위치한 나망간(Namangan) 및 추스트(Chust) 광구에 대한 ‘공동평가 및 탐사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석유공사는 6개월 간에 걸친 기술평가를 거쳐 유망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올해 말까지 탐사계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광구는 우즈벡 내 동부 유전지대에 위치하며 매장량은 각각 4억 3500만 배럴, 3억 8000만 배럴 규모로 추정된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미 우즈벡 아랄해 탐사사업에 국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광권계약(생산물분배계약·PSA)을 체결하고 탐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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