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밀화학 및 생명과학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최근 벤처기업 폴리메리츠와 제휴, 전도성고분자의 개발 및 국내외 공급을 개시했다.
전도성 고분자는 유기전자 재료분야의 핵심소재로서 대전방지(정전기방지)필름, 전자파 차폐용첨가제, 캐퍼시터, PCB기판의처리, 금속부식방지 등에 적용되는 신소재이다.
이 소재는 온도, 습도에 민감한 종전대전방지제인 계면활성제와는 달리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전도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이 사업제휴를 통해 3년내연매출 350억원을 기대하고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SKYGREEN(고기능성 신소재)와 전도성 고분자의 패키지제품을 만들어 전자소재 및 부품관련업계를 집중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리메리츠는 미국펜실베니아대학 앨런맥디아미드교수(2000년노벨화학상수상자) 연구실 출신인 명지대학교화학과 오응주 교수가
2001년 설립한 전도성고분자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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