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T '나우콜' 전국 상용화 '눈앞'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6.03.26 10:44:18

[프라임경제] KT는 상대방이 통화 중일 경우 통화가 끝난 후에 자동으로 즉시 연결해주는 ‘나우콜’ 시범서비스 결과 이용자 대다수가 편리함을 느끼고 타인에게 사용을 권장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27일부터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4월 5일 호남·충청·강원, 4월 12일 서울·수도권 지역 등으로 상용화 확대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전화 받는 사람이 통화중일 경우, 전화를 건 사람이 “상대방이 통화 중이므로 통화가 끝난 후 자동연결을 예약하려면 별표를 눌러 주십시오”라는 음성안내에 따라 별표를 누르고 끊으면, 상대방의 통화가 끝났을 때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 2월 6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정읍, 동군산, 남전주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2%가 편리함을 느꼈고, 85%는 다른 사람에게 사용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비스 인지도가 낮아 이용을 포기하는 비중도 42%에 달하고, 이동전화와 연동에 대한 요구도 높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KT 마케팅본부 박윤영 상무는 “이 서비스는 통화중이기 때문에 몇 번이고 계속해서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 주는 고객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라며 “이통사와의 연계 서비스도 연내에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는 통화료 이외의 추가요금이나 별도 가입절차는 없으며, 자세한 문의는 국번없이 100번으로 하면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