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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베트남 시장 공략강화 '박차'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6.03.26 10:40:21

   
[프라임경제] 팬택계열은 베트남 2위 유통업체인 ‘글로리스타’에 GSM폰 4종을 공급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팬택계열은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현지 기자단 50여명과 팬택 및 글로리 스타 임직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출시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팬택계열 소개를 시작으로 팬택의 주요 모델 및 신제품 설명회, 해외시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팬택의 ‘Too Fat’ 광고 캠페인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팬택계열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주요 거점 도시에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팬택(PANTECH)’ 돌풍을 일으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7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팬택계열은 금번 제품 출시에 이어 지속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올해 베트남에서만 10만대, 동남아 시장에서 총 50만대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제품군과 가격대별 풀라인업을 갖추고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시작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률이 7.5%에 달하는 신흥 시장으로, 전체 휴대폰 가입자가 약 730만명, 단말기 시장 규모는 340만대에 이른다.

팬택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휴대폰 물량의 95%가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거래되는 오픈 마켓(Open Market)”이라며 “글로리스타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우호적 협력 관계 구축은 베트남 휴대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필수 불가결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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