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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안정적 실적 따른 고배당 투자 포인트 '주목'

영업익 지난해 동기比 2.3%↑…전 부문 매출 증가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4.05.09 08:46:53

SKT 을지로 본사 사옥 전경. ⓒ SK텔레콤


[프라임경제] DB금융투자는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고배당 투자 포인트는 변함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3% 늘어난 44억746백만원, 0.8% 성장한 4985억원이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4975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동전화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이는 70%를 차지하는 5G 가입자 비중과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한 로밍 이용자수 영향이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9% 상승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 측면에서 마케팅비용, 감가상각비 등 주요 비용들도 안정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4% 오른 18조2000억원과 6.5% 뛴 1조87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5G 가입자 비중은 연말까지 약 75%대 달성이 기대되고 로밍 이용자 증가가 지속돼 이동전화 수익도 지난해 대비 1.8% 성장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아울러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 부문에서 고성장이 예상돼 탑라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동사는 인공지능(AI) 수익화를 위한 B2B향 AI 솔루션도 출시하고 있어 연중으로 엔터프라이즈 실적에 반영될 기대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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