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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뷰티 의료기기 제품 수출 확대 '수혜'

올해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21.9%·19.7%↑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5.07 08:51:00

ⓒ 에이피알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7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뷰티 의료기기 제품 수출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9% 늘어난 1489억원, 19.7% 성장한 27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패션·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기타 사업이 23.0% 감소하면서 부진했음에도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뷰티 사업이 각각 30.0%, 36.6%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가별로 보면, 국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면서 전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해외 모든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신규 진출 국가는 태국, 몽골, 카타르, 튀르키에, 우크라이나, 몰도바, 멕시코 등 7개국이다.

박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4.8% 늘어난 1721억원, 29.6% 성장한 321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2분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9배로, 국내 유사 및 동종업계 평균 PER 23.7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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