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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민주연합 합당 의결, 의석 171석

이재명 "총선 승리, 상 아닌 책임…최선 다할 것"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5.02 14:36:21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합동회의를 열어 양당 합당을 의결했다. 양당 합당으로 22대 국회 민주당 의석은 161석에서 171석으로 늘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합동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는 국민들께서 우리 민주당에 상을 줬다기보다는 국민의힘을 심판한 결과라는 측면이 매우 크고, 우리에게는 상이 아니라 책임을 부과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큰 책임을 최대한 그리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당으로 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서미화·김윤)은 민주당 소속이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161석에 비례대표 10석을 합쳐 모두 171석을 확보하게 됐다.

진보당 몫 2명(정혜경·전종덕)과 새진보연합(용혜인)·사회민주당(한창민) 각 1명은 최근 민주연합에서 제명돼 각자의 당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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