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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5.02 14:34:58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스마트 포워드' 본격화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 포워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스마트싱스 '스마트 포워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


스마트 포워드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최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제습기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2017년 이후 신규 출시된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경우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최신 기능이 적용된다.

냉장고의 32형 대화면에서 '퀵 쉐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 앱을 바로 실행해 원하는 콘텐츠를 즐기고, '인터넷 이어보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그대로 이어서 볼 수 있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경우 비스포크 AI 가전의 'AI 절약 모드' 기능이 적용된다. 지난해 이후 출시된 제습기도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맞춤 건조'  기능이 지원된다. 

◆LG전자, 프리즈 뉴욕서 올레드 에보로 김환기 작품 선봬

LG전자(066570)의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 TV인 올레드 에보가 한국 대표 미술가 김환기의 작품을 美 뉴욕에 선보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약한다.

LG전자가 2일(美 동부 현지시간)부터 열리는 '프리즈 뉴욕'에서 김환기 타계 50주기를 맞아 작가의 대표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 LG전자


LG전자는 2일(美 동부 현지시간)부터 4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에서 추상미술의 거장 故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제작에는 박제성 서울대 교수와 안마노 작가 등 국내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또 뉴욕한국문화원이 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문화원 개원 45주년 및 신청사 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에서도 김환기의 추상화 원작과 함께 LG 올레드 에보로 표현하는 김환기 작품 관련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김환기의 주요 작품을 영상화한 미디어아트를 97형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97형·83형 올레드 에보(G4)의 압도적인 화질로 즐긴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인 '알파11'을 탑재했다. 알파11은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과 화질 설정을 제공한다. 또 음성 명령만으로 TV 상태를 AI가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기능 등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 TV로서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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