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신공영, 새로운 건설산업 키워드 '컬스트럭션'

분야간 융·복합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 선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5.02 11:34:05

'안산 선부동 한신더휴' 단지 내 적용된 biNoo 그래피티 아트. Ⓒ 한신공영


[프라임경제] 한신공영(004960)이 새로운 건설산업 키워드로 '컬스트럭션(Cul-struction)'을 제시했다.

컬스트럭션은 문화(Culture)+건설(Construction) 합성어로, 건설과 문화예술 결합을 통한 새로운 분야 개척을 의미한다. 다양한 분야가 단순히 정보를 교류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새로운 한신공영 건축 트렌드다. 

한신공영은 대표 사례로 2022년 7월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의 공식 파트너쉽을 통해 △미술관 유지 보수 △전시회 후원 △청년작가 지원 △외부디자인 공동개발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컬스트럭션 일환으로 신축 아파트에 '유럽 거리예술'로 알려진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를 도입했다.

한국 대표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biNoo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괴정 한신더휴 및 세종한신더휴리저브 II 등 신축 현장에 입주민을 위한 그래피티 아트를 선보였다. 기존 정적이고 단조로운 외관에 '그래피티 아트'를 통해 한신더휴 브랜드 고유 가치와 유니크한 감성을 담아냈다는 게 업계 평가다. 

부산 괴정 한신더휴 한 입주민 역시 "아파트라는 삶 터전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을 줄 몰랐다"라며 "주거 목적만을 가진 건축물이 아닌, 일상 속에서도 전시회에 방문한 느낌을 주는 신선한 공간"이라고 호평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다른 분야와의 교류·융합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분야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ESG 경영 일환으로 '컬스트럭션' 키워드를 개발해 새로운 건설 문화를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진행한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안전모Doo 캐릭터 개발 △국립서울현충원과의 묘역정화 자매결연 △신규 직원용 웰컴키트 도입도 컬스트럭션"이라며 "단순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 예술적 공간창조 등 새로운 트렌드를 이끈다는 한신 의지"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