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병영 함양군수는 비롯한 부군수, 국소장, 전 부서장과 주무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10조 C-프로젝트' 추진현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시무10조 C-프로젝트 현황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함양군
이날 보고회는 함양군의 미래 발전과 개혁 의지가 담겨 있는 '시무10조 C-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시무10조 C-프로젝트'는 민선 8기 함양군의 핵심가치인 △사람(정주 인구) △관광(생활 인구) △산업(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주민·도시·행정·산림·문화·상림·농업·물류·기업·일자리 등 10개의 핵심전략에 따라 27개 실천과제, 100여건의 프로젝트 및 연계사업이 담겨 있다.
보고회는 국·소장의 총괄 아래 부서장의 사업개요 보고와 진병영 군수의 강평이 이어졌으며,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옛 최치원 선생의 개혁 정신을 계승하는 등 부서별 사업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운영과 현장 행정 강화를 통해 민생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진병영 군수는 "앞으로 시무10조 C-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심화 발전시켜 주요 사업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무 10조는 통일신라시대 함양군 태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진성여왕(894년)에게 올린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10가지의 사회개혁 안으로, 함양군은 최치원 선생의 개혁 정신을 이어받아 군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이번 시무 10조 C-프로젝트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