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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장애아 전문 '국공립 보인원어린이집' 개원

기존 민간어린이집 장기 임차 국공립 전환 운영…보육실·유희실·조리실, 보육 정원 35명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4.29 17:28:49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29일 조규일 진주시장과 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보인원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진주시가 개원한 장애아 전문 국공립 보인원어린이집. ⓒ 프라임경제

보인원어린이집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으로 키즈아일랜드, 진주예쁜아이어린이집에 이은 세 번째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이며, 진주시가 기존 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한 후 관리를 맡는 보육시설이다. 

기존 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으로 장애아동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의 질 높고 책임감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원한 보인원어린이집은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 임차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사업에 신청해 진주시보육정책위원회의와 보건복지부 선정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공립 전환을 위해 내부 시설 리모델링 공사와 기자재 구입 및 어린이집 위탁계약 체결 등 사전절차를 거쳤다.

보인원어린이집은 내동면 삼계리에 있으며, 연면적 546㎡에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육 정원은 35명이며 보육교직원은 14명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희망의 씨앗인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와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현재 총 3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점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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