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공계 활성화 대책 TF 출범…"이공계 우대 문화 조성"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3.27 16:47:44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공계 활성화 대책 TF 킥오프 회의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공계 활성화 대책 TF는 이공계 인재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적 비전과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 연구개발(R&D) 생태계 혁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과학문화 확산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결성됐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공동 운영하는 TF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총괄팀장으로 최세휴 한국공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 유재준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 회장 등 산·학·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전문가 발제를 통해 과학기술인재정책 경과와 신진연구자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성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최근 발생한 이슈들에 의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이공계 학생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잠재 인력들이 이 분야를 선택하고 유지하려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유입된 인력이 경쟁력 있는 고급인재로 성장하고 안정적인 경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우수 인재의 이공계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대책과 함께 이공계 인재에게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TF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미래 환경 변화를 감안한 현황과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 및 육성 방안을 수립해 올해 상반기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