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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차 경선 발표, 현역 의원 유기홍·이병훈 탈락

경기 고양시병 두고 홍정민 vs 이기헌 결선 예정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2.29 10:47:00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경선 예비후보 제재조치 관련 브리핑 중이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8일 3차 경선 지역구 결과를 발표했다. 3차 경선지 13곳에는 지역구 현역 의원들도 포함됐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서울 2곳 △경기 5곳 △광주 2곳 △강원 2곳 △충남 2곳 등 총 13개 경선지에 대한 투표 결과를 공유했다.

먼저 서울 양천을에서는 현역인 이용선 의원이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관악구갑에서는 박민규 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해당 지역구 유기홍 현역 의원을 상대로 이겼다.

경기도 고양시갑에선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이 문명순 전 고양갑 지역위원장을, 안성시에서는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최혜영 비례대표 의원을 꺾었다.

경기 광주시갑에서는 해당 지역구 소병훈 현역 의원이 승리하고, 김포시갑에서는 해당 지역구 김주영 현역 의원이 본선에 올랐다.

고양시병은 김재준 전 김진표 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이 탈락하고, 해당 지역구 홍정민 현역 의원과 이기헌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결선을 치른다.

강원 원주갑 경선에서는 원창묵, 강원 강릉은 김중남, 충남 보령·서천은 나소열 예비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충남의 경우 천안시병에서 해당 지역구 이정문 현역 의원이 김연 전 충남도의원을 보령시서천군에서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구자필 기본사회충남본부 공동대표와 신현성 변호사 2명의 후보를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광주의 경우 동구남구을에서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해당 지역구 이병훈 현역 의원을 광산구을에서 해당 지역구 민형배 현역 의원이 전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제치고 올랐다.

이로써 자신의 해당 지역구에서 승리해 공천을 확정 지은 현역 의원은 △이용선 △김주영 △소병훈 △이정문 △민형배 총 5명이다.

한편 민주당은 단수 공천 결과도 같은 날 발표했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선 곽상언 변호사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곽 변호사는 종로에서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개혁신당 금태섭 최고위원과 맞붙을 예정이다.

경기 구리에서는 4선 윤호중 의원이, 김포을에서는 초선 박상혁 의원이 각각 단수 공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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