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먹자골목 거리음악회’ 보러오세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 상가주민들이 주변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거리음악회를 개최한다.

일명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이 지역은 첨단도시 조성과 함께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신도심상권에 밀려 상대적으로 낙후되어졌다.

이번 ‘첨단 먹자골목 거리음악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상가주민들이 먹자골목을 지역문화 상품으로 만들어 브랜드화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9월 6일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상가주인들이 솜씨를 뽐내는 음식경연대회, 안주경연대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마술공연 ,주민즉석노래자랑은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음악회에서는 상가의 협찬으로 상품과 행사경비를 마련하고 주민노래자랑과 지역가수들의 공연을 진행된다.

특히 이날 하루만 사용할 수 있는 ‘먹자골목 쿠펀’ 발행과 소주 2,000원 판매, 시간대별 각 상가들의 할인행사는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도훈 의원(민주노동당 구의원)은 “‘첨단 먹자골목 거리음악회’는 상가의 개별홍보가 아닌 먹자골목의 브랜드화를 통해 상가의 활성화를 꾀함은 물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즐거이 찾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소통의 계기가 되는 문화공동체를 만드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