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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수원갑 후보 "'지지대공원' 일대 휴식공간 조성 계획"

파크골프장·반려동물 테마파트 조성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4.02.22 19:29:20
[프라임경제] 김현준(수원갑) 국민의힘 후보가 수원시 파장동 지지대공원 일대를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을 약속했다. 

22일 김현준 국민의힘 후보는 "지지대공원 일대는 효행공원과 파장저수지 등 장안구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이 자리잡고 있으나, 접근성이 열악하고 편의시설이 부족 하여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장저수지는 장안구 일대에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으로 사용돼, 일반인 접근이 차단돼 있다.

김현준 후보는 "지지대공원내에는 프랑스군 참전비, 어린이미술체험관 등이 위치하나, 원형지 상태로 방치중인 구역도 다수 있어 대대적인 정비를 통한 활용성 제고가 시급하다"며 "공원내에 시설물을 확충하고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지지대공원내 핵심 시설로 파크골프장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공유했다.

지지대공원 일대 전면 휴식공간 조성 계획. ⓒ 김현준 후보


파크골프는 도시 근교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이 급증하고 있는 스포츠이나, 장안구내에는 마땅한 파크골프장이 없어 장안구민들이 타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지지대공원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파크골프장 및 편의시설 등을 대폭 설치할 계획이다. 

김후보는 "지지대공원내 방치중인 유휴지(약25천㎡)를 활용하면 9홀 파크골프장 약10개면 조성이 가능하다"며 "파크골프장 조성에는 약3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반려동물 양육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우리의 가족"이라며 "반려동물과 양육인들을 위한 시설물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지지대공원 북측에 위치한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오프리쉬존 및 반려동물 수영장, 카페 등 놀이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 약 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파장저수지에 친환경 산책로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되돌려드린다는 계획도 밝혔다.
  
파장저수지는 광교산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으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다. 

김 후보는 "파장저수지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해도 관리만 철저하게 이뤄진다면 수질문제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장저수지에 데크길 및 황토 트래킹 코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돌려드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호천 정비를 통한 접근성 개선방안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파장정수장에서 축만제까지 이어지는 서호천은 대부분의 구간이 정비가 돼 있으나, 파장저수지부터 이목2교 구간은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산책로가 단절됐다"며 "지지대공원과 파장저수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서호천 정비를 통한 산책로 확보가 필요하다. 약 70억원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목2교에서 단절된 서호천 산책로을 연장하여 지지대공원과 파장저수지를 연결하고, 파장저수지내 친환경 산책코스를 마련하면 약1시간 가량의 산책코스가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지대공원내 주민들이 선호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하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것"이라며 "지지대공원 일대를 수원시의 대표적인 힐링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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