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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게임 체인저' 역할 '청년마당' 2기 모집

만 19세~34세 청년 100명 선발…1년간 국민통합 정책 제안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2.01 17:34:58
[프라임경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이하 통합위)는 청년마당 1기에 이어 청년포럼 '청년마당'에서 활동할 2기 청년위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마당'은 국민통합 및 사회갈등 관련 이슈와 정책에 청년층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통합위에서 진행하는 정책제언 과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통 통로이자 자문기구다. 

또 매달 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주요 의제에 대해 '정책제안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정책 세미나, 토론회에도 참석해 직접 청년의 상황을 대변할 수 있을뿐 아니라 참신한 의견을 내는 청년위원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위촉 가능하다. 

실제 특별위원회에서 '청년마당' 1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능 청년위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전하지 않더라도 지자체 1인가구 서비스 지원 대상에 학업이나 취업을 이유로 실거주하는 지역 청년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통합위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서희 청년위원은 청년마당을 통해 지난 여름 폭우로 피해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으며, 겨울에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 도시락과 방한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두 청년 모두 "청년마당 1기 활동이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청년마당 2기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전국 청년 100명을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청년마당' 위원의 주요 역할은 △국민 통합·갈등과 관련한 의제발굴 및 정책제안 △통합위 내 분과·특별위원회 과제 자문 △청년 주도 사회공헌·캠페인 참여 등이며, '청년마당' 위원으로 위촉 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식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오는 12일 18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통합위와 선발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한길 통합위 위원장은 "청년들이 가진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어디가 국민통합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국민통합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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