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내달 19일 개회 '쌍특검·선거법' 관건

29일 본회의서 쌍특검법 재표결 가능성

2월 임시국회가 개회를 앞두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2월 임시국회가 개회를 앞두고 있다. 다가올 임시국회는 여러 중요한 정치적 사안에 대한 논의와 결정이 예상된다. 

임시국회 개회식은 오는 19일에 시작되며, 20일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1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시국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의제 중 하나는 '쌍특검법'으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등을 다루는 특검 도입 법안이다. 이 법안 재표결은 29일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4·10 총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에 대한 확정도 예정된 의제 중 하나다.

하지만 대정부 질의 기간에 대해서는 여야 간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23일을 제안하고 있다. 민주당은 26일을 포함한 사흘을 주장하고 있어 합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다른 의결 안건으로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 등도 의결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