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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사업본부 '매출·이익 성장' 안정적 궤도 진입

매출 전년比 5.2%↑…영업익 '보수적 원가율' 52.0%↓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0.30 11:28:47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사옥 전경.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 3분기 경영 실적(잠정) 결과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52.0%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지속적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7.7% 줄어든 1조9790억원에 그쳤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 2조2620억원(전년비 3.7%↑) △인프라사업 2960억원(13.4%↑) △신사업 3680억원(40.5%↑) 등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수주는 건축주택사업 △수원 영통동 공동주택 신축사업(1590억원)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지생산 신축공사(1580억원)와 더불어 플랜트사업 사우디 얀부 정유설비 SRU 업그레이드 사업(2120억원) 등를 바탕으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GS이니마 아랍에미레이트 슈웨이하트4 해수담수화 사업(4380억원) 등 신사업본부에서 해외 수주 실적에 기여했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조1150억원 △영업손실 1950억원 △세전손실 1690억원 △신규수주 7조6690억원이다. 매출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며 전년대비 20.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GS건설은 "국내외 여러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매출이 지속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기반한 사업 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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