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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노후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

3930억원 규모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수주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0.16 09:51:04

부천열병합발전소 예상 조감도.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DL이앤씨가 총 공사금액 3930억원 규모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호기 36개월 △2호기 70개월이다.

DL이앤씨는 올해 플랜트 부문에서 현재까지 약 2조8000억원 상당 신규 수주 달성 등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연초 제시했던 플랜트 부문 수주 목표(3조5000억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천열병합발전소 운영사 GS파워가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지난 1993년 부천 중동신도시 건설에 맞춰 상업운전을 시작한 부천열병합발전소는 올해 설계수명(30년)이 도래해 시설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 완료시 발전용량이 450㎿에서 1000㎿로 확대된다. 또 발전소 가동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다양한 국내외 발전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인천 송도열병합발전소, 경기도 광교열병합발전소 등 유사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발주처로부터 다양한 발전소 건설 수행 경험을 높이 인정받아 사업에 참여했다"라며 "성공적 사업 수행을 통해 부천열병합발전소를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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