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조직 쇄신 의지'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성과주의 인사 "본부별 자율경영체계 강화"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사옥 전경.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이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로 본부별 자율경영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전사적 품질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조직개편에 있어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신임 상무 17명을 선임하고, 20여명 상당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파격적 인사를 단행했다. 또 기존 틀을 깬 40대 임원 내부 승진과 외부 영입으로 '젊은 임원으로의 과감한 세대교체' 기틀을 조성했다.

이번 인사는 업무성과, 역량 및 조직기여도 등 객관적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인물 리뷰 과정을 거쳐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재기용 뜻을 명확히 밝혔다. 또 이 과정을 통해 엄선된 조직 리더 자율책임경영 기반으로 조직과 성과를 이끄는 문화를 강조한다는 의미다. 

나아가 그동안 6개 부문 9개 본부 체제로 분리된 사업조직과 수행조직들을 통합해 10개 본부로 재편해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했다. 여기에 건설업 근간이 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임원으로 선임해 품질 이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인적 쇄신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설명했다. 

◆GS건설 상무 신규 선임

△Global Engineering그룹장 김재범

△플랜트공사담당 조창익

△호주Proposal담당 兼)호주Proposal팀장 김진헌

△베트남신사업그룹장 이상도

△신사업기획담당 이정환

△인프라싱가포르·베트남수행담당 兼)TEL T301 PD/ CM 김주열

△건축공사2담당 김희재

△Prefab사업그룹장 기노현

△구매담당 성낙현

△금융담당 강영주

△건축공사1담당 박남태

△경영전략그룹장 兼)경영전략팀장 유영민

△주택영업2담당 兼)주택영업2팀장 김병수

△인프라수행그룹장 장대은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김응재

△자이C&A 기전설계담당 정연황

△자이C&A 건축1담당 兼)베트남담당 남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