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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단우드' 가전·공간 복합 상품으로 유럽 공략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코티지' IFA 2023 출품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9.04 09:56:47

IFA 2023에 선보인 유럽형 스마트코티지 상품.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 유럽 친환경 모듈러 전문 자회사 '단우드'가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가전·공간 복합 상품 '스마트코티지'을 바탕으로 본격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 것이다.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5월부터 GS건설과 LG전자가 협력해 개발한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이다. 'GS건설' 모듈러 전문 기술과 'LG전자' 프리미엄 가전과 에너지, 냉난방공조 및 스마트홈 기술이 접목됐다.

특히 이번 유럽형 스마트코티지에는 GS건설 자체 개발한 모듈러 접합기술을 적용됐으며, 유럽 모듈러 자회사 단우드 모듈러 제조 기술도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모듈러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선보인 공간 창출과 구성 능력을 활용해 10평 남짓 소형주택임에도, 충분한 공간감을 확보했다. 여기에 LG전자 사물인터넷(IoT)으로 제어되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이 더해져 공간 가치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독일 열효율 기준(Efficiency House 40 Plus)을 충족하는 단우드 NEXT모델(신규 개발된 모듈러 상품군) 철골-목조 하이브리드 모듈러 제조 기술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LG전자 선도적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과 4㎾급 태양광패널, 그리고 ESS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적용해 '넷 제로 하우스(Net Zero House)' 유럽형 스마트코티지 상품을 선보인다.

IFA 2023 개막일에 참석한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은 "GS건설과 LG전자 고효율 에너지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 스마트코티지가 단우드 최대 주력 시장인 독일에서 제일 먼저 선보여 뜻 깊다"라며 "국내에도 이런 혁신 주거 상품을 제시하도록 양사가 지속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이 2020년 인수한 폴란드 선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 '단우드'는 1972년 폴란드에서 시작해 30여년간 모듈러 주택사업을 진행한 전문업체다. 유럽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특히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단우드는 이번 유럽형 스마트코티지 상품 개발을 계기로 유럽에서 보다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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