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산 타워크레인과 콘크리트펌프트럭이 아프리카의 신흥시장 앙골라에 진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타워크레인, 콘크리트플레이싱붐, 콘크리트펌프트럭, 스테이셔너리 펌프로 9월 말부터 선적을 시작해 내년 3월 말까지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NIEC사가 현재 앙골라 북서부지역에서 초대형 규모로 건설 중인 소요엘엔지탱크(SOYO LNG TANK)공사 현장에 독점 공급된다.
에버다임의 이번 대규모 단일공급계약은 지난 2006년 대우건설 예맨 엘엔지탱크(YEMEN LNG TANK)공사 및 2007년 앙골라 NIEC르완다 지역 호텔 건축 현장에 사용된 자사의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장비의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면서 성사되었다. 더불어 에버다임이 지난해 4월부터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등에 첫 진출한 이후 최근 앙골라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현지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 것도 계기가 되었다.
이번 앙골라 공급계약은 현재 진행 중인 소요엘엔지탱크1차 공사에 투입될 몫으로 이후 2, 3차 공사가 지속적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공급계약은 계속 이뤄질 전망이다.
에버다임 전병찬 대표는 “신흥국가 앙골라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 중에 한 곳으로 최근 사회기반시설 건설경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앙골라를 거점으로 콩고,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리비아 등 아프리카 산유국 전역의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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