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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드림시스 클로저’ 출시

하드디스크 보안 솔루션 탑재, 보안 PC시장 공략 나서

이광표 기자 | pyo@newsprime.co.kr | 2008.08.18 15:43:44

[프라임경제]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가 보안 PC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삼보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암호화 할 수 있는 초강력 보안 모듈을 개발, 하드디스크 보안을 극대화한 ‘드림시스 클로저(DreamSys Closer)’를 출시, 보안 PC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삼보 컴퓨터가 새롭게 출시한 '드림시스 클로저'
   
최근 미국 FBI는 기업의 핵심 정보 유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내부 사용자에 의한 유출 비중이 70.2%에 달해 외부 해킹에 의한 비율보다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는 이같은 추세를 반영, 기업 핵심 정보 유출과 PC 폐기에 따른 데이터 유출을 완벽히 차단하는데 최적화된 ‘드림시스 클로저’를 개발했다.

‘드림시스 클로저’는 미국 NIST(미국 국립표준 기술 연구소), 캐나다 CSE(Communications Security Establishment)의 인증을 획득한 AES-256 암호 엔진을 바탕으로 개발된 초강력 보안 모듈을 탑재, 실시간으로 하드디스크 전체를 256 비트로 암호화 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다.

최첨단 해킹 기술을 이용해 암호를 풀려고 해도 패스워드 경우의 수가 수천억조 단위를 능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생성돼 물리적인 시간을 감안할 때 접근이 불가능하며, 잘못된 키를 입력하면 재부팅을 해야만 다시 암호입력이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어 원천적으로 접근이 차단되어 있다.

PC를 구매할 때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데이터를 전혀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본체를 도난 당하거나 분실할 경우에도 데이터 유출의 우려가 없다. 특히 PC를 폐기할 때 스마트 카드만 회수하면 별도의 데이터 삭제 작업이 필요 없어 편리하고 안전하다.

삼보는 기존 소프트웨어를 통한 보안을 개선, 하드디스크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철벽 보안 시스템을 갖춘 ‘드림시스 클로저’로 조선회사, 첨단 중공업, 연구소, 군부대, 정보기관 등 보안이 필요한 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이에 맞추어 보안 PC 전용 24시간 콜센터와 전담 서비스팀 운영으로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PC를 사용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정보 유출로 인한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일반인들도 뉴스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양상을 띄고 있다. 실례로 조선소 등의 정보 유출로 국가 및 기업의 손해가 막대한 상태”라며 “스마트카드 하나로 누구나 쉽게 소중한 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최적화된 ‘드림시스 클로저’로 보안 P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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