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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 2Q 영업익 '주요 화공 현장 개선' 전년比 124.5%↑

해외입찰 참여 'FEED to EPC 전략' 수주성과 기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7.27 13:36:07
[프라임경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분기 실적에 있어 EPC 수행혁신과 수익성 중심 원가 관리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 27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2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 2조7859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 △순이익 251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1.7%, 124.5%, 80.1%씩 증가한 수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실적에 힘입어 2023년 상반기 누적 △매출 5조3193억원 △영업이익 5698억원 △순이익 427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모듈화와 자동화 등 EPC 수행혁신 적용과 수익성 중심 원가관리로 멕시코·말레이시아·중동 지역 주요 화공 현장 이익이 개선됐다"라며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수주는 1조7164억원으로, 이에 따른 상반기 누적 수주는 3조8191억원이다. 수주잔고의 경우 약 17조3000억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FEED to EPC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중동 및 동남아 등 해외 화공 입찰에 지속 참여해 수주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최근 주목 받는 지속가능 에너지(Sustainable Energy) 시장에도 참여해 사업 확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사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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