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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독도지키기’ 일환 통신망 특별정비 시행

 

이광표 기자 | pyo@newsprime.co.kr | 2008.08.13 13:58:36

[프라임경제] KT(대표이사 남중수)는 8 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KT에서 공급 운용중인 독도 통신망에 대한 특별 정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T는 독도지역의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과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차원에서 통신망 특별 정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T 직원이 독도에 설치된 철탑에서 통신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독도는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함께 국민적 관심에 증대되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 독도 지키기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이 하루 100~150명 정도 방문하고 있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과 함께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고자 특별 정비를 실시했다는 전언이다.

KT는 통신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1991년부터 유선전화를 시작으로 2005년 인공위성을 통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6년 이후부터는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를 이용한 이동통신사 기지국에 전용회선을 공급해 이동전화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현재 KT는 E1(2Mbps)급 전용회선 8회선과 도서무선장비(SR)로 이동통신 및 데이터 서비스를 경찰청 등 관공서, KBS, 이동통신사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넷 서비스는 위성(T-SAT)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VHF(단신)로 해양경찰망도 서비스 중이다.

망관리본부는 이번 정비에서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 전송장비, 철탑(안테나), 전원시설, 회선 절체기 등 일제 정비를 시행하고, 장애시 대처를 위한 예비 유니트를 현장 비치했으며, 현지 주둔 경찰에게 긴급상황시 조치요령 교육을 시행하는 등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다.

박태일 KT 망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독도 지역에 대한 통신망 안정운용과 망 생존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독도에 통신망을 제공하고 있는 KT의 위상 및 이미지 제고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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