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축구대회 50개 팀 1500명 참가 김천서 개막

ⓒ 김천시

[프라임경제] '제47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보조경기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진행되며, 고학년(2~3학년) 34개 팀과 저학년(1학년) 16개 팀이 참여한다.

작년 우승팀인 충남 신평고, 축구 스타 박주영 선수를 배출한 대구 청구고, 전국 고등축구 리그에서 3연패를 달성한 대구 대륜고 등 강팀들의 경쟁이 주목된다. 대회 경기는 예선전 풀리그와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대규모 선수단들이 김천시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