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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365일 초등돌봄 무료…주말 및 공휴일도 'OK'

일광행복주택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사각지대 및 양육부담 해소 기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4.18 17:11:58

지난 17일 개소한 '기장군 일광행복주택 다함께돌봄센터' 내부 전경. ⓒ 기장군

[프라임경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속담이 있다. 아이들은 행복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7일 일광읍 일광행복주택 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시설인 '기장군 일광행복주택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장군은 양육부담 경감과 공적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최초로 월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소한 '일광행복주택 다함께돌봄센터'는 365일 지역 거점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방학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정원은 50명이다.

또한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원거리 거주 아동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돌봄센터에서는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방과 후 일상생활 관리 △특기적성지도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간식 제공 및 문화체험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이 작게나마 덜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기장군은 △2020년 11월,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정관읍 방곡5로 32-9) △2021년 8월,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정관읍 용수로 4, 2층) △2022년 5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기장읍 차성로417번길 11, 2층)을 운영 중이다. 

정종복 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내 마을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여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우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

ⓒ기장군


 한편,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신규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장애인 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구축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열린 평생학습 환경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학습하기 편한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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