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릉도 성인봉 아래 나리분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지형 중 한 곳이다. 초등부터 고등학교 교과서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등장하는 곳이 울릉도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다.
해발 350미터 고지대인 이곳은 매년 겨울이면 엄청난 눈이 내리는데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한번 내린눈은 겨우내 녹지 않아 최소 2월중순까지 설국을 이룬다.
올해는 지난 2월3일부터 5일까지 울릉군 주관으로 '울릉눈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설경속에서 백패킹과 이글루 체험 등을 즐기려는 수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이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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