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국제전화 패키지 분당 92% 덤핑?

[프라임경제] 하나로텔레콤은 국제전화 요금을 분당 최고 92%까지 할인해주는 ‘하나포스 005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포스 005팩은 3년 약정 기준으로 일반 초고속 사용자의 경우 월 2만6200원, 100M급 광랜 사용자의 경우 3만700원의 요금만 지불하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12개 국가에 대해 분당 99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요 12개 국가 외에 국가로 통화할 경우에는 타사 대비 평균 64% 저렴한 ‘005 패밀리’ 요금제가 적용되며,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국내에서 유선전화 뿐만 아니라 이동전화로 국제전화를 걸어도 같은 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기존 하나포스 가입자도 상품 가입 시 동일한 국제전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 마케팅본부장 홍순만 전무는 “본격적인 글로벌 시대를 맞아 나날이 늘어나는 국제전화 통화 요금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로텔레콤의 우수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하나포스’ 고객에 대한 혜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