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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데스크톱용 리눅스 4월 개발완료

 

조윤성 기자 | cool@newsprime.co.kr | 2006.03.02 14:52:15

[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는 리눅스 데스크톱용 운영체제 개발이 오는 4월에 마무리된다고 2일 밝혔다.

한컴은 이 프로젝트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막론하고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리눅스 데스크톱 운영체제인 '한소프트리눅스 2006 데스크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컴이 현재 전개하고 있는‘한소프트리눅스오픈 개발프로젝트’는 리눅스 운영체제의 개발과정을 국내의 리눅스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이들과 데스크톱 사용자용 운영체제를 공동 개발해 나가는 프로젝트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오픈 개발프로젝트를 통해 리눅스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용자,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버그 및 수정 요청사항, 그리고 좀 더 나은 제품 개발을 위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현재 한소프트리눅스 홈페이지에서 RC1 버전까지 개발을 진행하고 공개하고 있다.

이번‘오픈 개발프로젝트’의 산물로 2006년 4월 완료 예정인‘한소프트리눅스 2006 데스크톱’은 32비트 시스템을 지원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64비트 데스크톱 시스템을 지원하게 되며, 라이브 CD를 포함시켜 리눅스에 대한 접근을 손쉽게 할 예정이다.

또한 한컴은 이번‘오픈 개발프로젝트’프로젝트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로드맵 하에 진행 중이며, 한소프트리눅스 2006의 오는 4월 출시 직후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해 1년에 한 번씩 업그레이드한 새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의 김진광 실장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대표주자인 리눅스는 수많은 커뮤니티의 공헌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고, 앞으로도 커뮤니티 없는 리눅스는 상상할 수 없다”며, “한글과컴퓨터의 오픈 개발프로젝트는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리눅스 개발과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으며,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전례가 없는 공개 개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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