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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충남]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전국 최초 통합체육대회 화합의 장 되길"

생활체육·전문체육 경계 허문 충남체전 첫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9.30 08:58:26

[프라임경제]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힘쎈충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220만 충청남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지난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힘쎈충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 개회 입장 모습. ⓒ 프라임경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됐던 충청남도체육대회가 3년 만에 보령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체전은 지난 2016년 생활체육회와 도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통합체육대회로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와 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도와 도교육청, 보령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 뛰는 힘쎈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시군 선수단 9500여 명이 참가한다.대회 종목은 축구, 배구, 육상, 배드민턴, 수영, 탁구, 댄스스포츠, 게이트볼, 패러글라이딩, 역도, 골프(시범종목) 등 총 30개 종목이다.

지난 29일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격려사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태흠 지사와 김덕호 도체육회장,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참가 선수·임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22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폐막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갈고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이번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가 22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폐막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시장이 지난 29일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 개회식을 선언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태흠 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치러지는 도민 통합의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재개되는 만큼 도민의 우정을 다지는 희망과 화합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을 구축하고 탁구도시 조성, 세팍타크로 실업팀 창단, 전국체전 포상금 확대, 체육단체 활동비 지원 등 도민 체육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해 도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은 이번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에는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육상·태권도·탁구·축구 등 19개 채점 종목과 그라운드골프·농구·댄스스포츠·패러글라이딩 등 10개 비채점 생활체육종목, 시범종목인 골프까지 총 30개 종목이며 시·군 선수단 9500여 명이 경기에 참가해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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