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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충남] 충남도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최

김태흠 지사 "새로운 해양시대 중심지 도약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7.23 13:31:45
[프라임경제]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개막식이 지난 22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와 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했다.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김태흠 지사. ⓒ 프라임경제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보령시,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조길연 도의장, 이경규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내빈과 선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선수단 소개, 개회 선언, 퍼레이드, 축하공연,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킬보트 종목, 딩기 종목으로 진행되며, 국내 최초로 원디자인 킬보트 레이스를 펼친다.

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킬보트(J70) 종목은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9개국 40여 명이 참가한다.

딩기(옵티미스트) 종목은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그리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 6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J70 종목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뉴질랜드의 토마스 썬더 팀과 프랑스·덴마크의 신예로 떠오른 토마스 힐마이어 팀·매주 퓨걸저그 팀, 다년간 호흡을 맞추며 유럽 무대 우승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팀의 4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말레이시아·인도 등이 아성에 도전한다.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막식 선수단 입장 장면. ⓒ 프라임경제


김태흠 지사는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요트인이 하나가 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해양 신산업과 해양레저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해양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대회가 더욱 뜻깊은 것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이라며 "박람회를 보러 온 관람객들에게 요트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중 개최되는 모든 스포츠 대회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보령을 찾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박람회와 축제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폐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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